영국 패션의 아이콘, 비비안 웨스트우드 비비안 웨스트우드(Vivienne Westwood)는 단순한 패션 디자이너가 아니라, 한 시대의 문화를 뒤흔든 상징적인 인물이다. 영국 런던에서 펼쳐졌던 펑크 문화의 형성 과정에서 중심에 서 있었고, 이후에는 역사·전통·문화·섹슈얼리티 같은 무거운 주제를 패션으로 풀어내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세계를 만들어왔다. 그녀에게 패션은 단순히 ‘옷을 만드는 일’이 아니라 기존 질서에 질문을 던지고, 새로운 시대를 향해 제안을 던지는 창조 행위였다. 비비안 웨스트우드는 1941년 잉글랜드 더비셔(Derbyshire) 틴슬(Tintwistle)의 작은 마을 글로솝(Glossop)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비비안 이사벨 스와이어(Vivienne Isabel Swire). 16살 무렵 ..